인터넷방송 플라워아트21tv 대표. 한국조형예술원(KIAD) 초빙교수. 사단법인 한국꽃문화협회 이사장. aT 화훼사업센터 자문위원.
독일 IHK 스타일리스트. 독일 FDF 플로리스트마이스터. 한국전통오브제 꽃작품대회 대상 수상 (농림부장관상). 대한민국화훼대전 단체대상(농림부장관상).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조유미의 Movie & Flower - Paterson

Paterson/2016
“때론 텅 빈 페이지가 가장 많은 가능성을 선사하죠.”

시 쓰는 버스기사의 일상을 담은 이 영화는 주인공 패터슨이 매일 아침 알람도 없이 눈을 뜨고 시리얼을 먹고 아내가 준비한 도시락을 들고 출근해서 동네를 돌고 돌고 퇴근해서 아내와 저녁을 먹고 강아지와 산책을 하고 동네 맥주집에서 맥주 한잔을 마시고... 반복되는 일상에 대한 담담한 영화이다.
조용히 반복되는 일상의 지루함에서 시를 통해 창의적이고 또한 예술적 삶을 사는 패터슨만의 방법적 삶에서 시각적 초점을 옮기면 뭔가 근사한 일이 갑자기 일어나지 않아도 소소한 일상에서 특별함을 얻을 수 있는지에 도전하게 된다. 일상의 조금은 부드럽게 즐길 여유를 가지게 한다.

작품설명
소재: 벚나무 아마릴리스 조팝나무 크레마티스 디디스커스 석죽 불노초 이끼
브론즈와이어

패터슨은 반복되는 일상에서의 소소한 일들과 사물에 시적 영감을 가지고 다가간다. 환경에 귀속되어 있는 듯 하지만 그 속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것을 찾아낸다. 이끼 사이에 프로랄폼을 넣고 브론즈와이어와 카파와이어를 사용해서
오브제를 만들어 벚나무를 이용해서 벽걸이 장식을 한다. 아주 평범한 일상을
이끼로 처리한 위에 조팝나무 크레마티스 디디스커스 석죽 불노초등을 사용해 표현한다. 시를 통한 패터슨의 특별함은 아마릴리스로 표현한다.
벽결이 장식의 표현은 일상을 바라보는 패터슨의 시적 초점을 나타낸다.

촬영
http://FA21TV.com